04/17/19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비무장지대에서 열리는데요.

뉴욕에서도 같은날 유엔본부앞에서 ‘손잡기’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념과 종교 인종에 상관없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일에 동포사회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작년 4.27일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난 역사적인 사건 이후 한반도는 대화와 협상의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는 4월 27일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50만 명의 시민들이 비무장지대 전 구간을 잇는 평화 손잡기 운동을 펼칩니다.

이와 발 맞춰 뉴욕 일원 동포 사회도 4.27 민+평화 손잡기 뉴욕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세계 평화의 상징인 유엔 본부와 남, 북 유엔대표부를 종으로 잇는 평화 손잡기 운동을 개최합니다.

차주범 준비위원은 이번 행사가 특정 단체나 소속을 떠나 모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행사라며 인종이나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조원태 준비위원장은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유엔 본부 앞, 그리고 남, 북 유엔 대표부를 연결하는 손잡기 운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4.27 민+평화 손잡기 운동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유엔 본부 앞에 위치한 다그 함마슐드 광장에서 시작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당일 모든 참석자들이 하늘색 상의를 착용해 평화의 메시지와 하나의 한반도를 염원하는 마음을 보여주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