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위기 한인돕기 법률상담 비롯 가정폭력, 복지혜택 등 지원활동 예정 서류미비 한인들을 돕기위해 만들어진 이민자보호교회가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이어 시카고에서도 오는 27일(수) 창립설명회에 이어 31일(주일) 창립된다. 사진은 지난해 5월9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주최 심포지엄.
시카고에도 서류미비 한인들을 위한 이민자보호교회가 설립된다.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는 시카고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서류미비 한인들에게 복지와 법률, 가정폭력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안전한 거주에 관련한 정보를 지원하게 되고, 또 추방위기에 처한 한인들을 실제적으로 보호하는 역할도 감당하게 된다.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판호목사) 주최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 창립예배가 오는 31일(주일) 오후 5시 시카고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6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유투브 라이브실황으로 드려질 예정이다.
사업과 활동 설명회, 5월27일(수) 오전10시 Zoom으로 창립예배, 5월31일(주일) 오후 5시 유투브 라이브 중계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이어 4번째···법률가, 단체 연계
이날 창립예배는 시카고 교역자회의 후원으로,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이민자보호교회 임원진들의 축하 속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 TF위원장 손태환목사(시카고 기쁨의교회 담임)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서류미비 한인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면서 “강제추방 등의 위협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해져 매우 힘든 형편”이라고 이민자보호교회 설립 필요성을 밝혔다.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손태환목사. 힘겨운 한인들의 삶을 조금 더 낫게 도울 수 있다면 힘써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이보교 위원장에 손태환목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예정보다 빨리 발족 서둘러” 6개 교회와 3개 시민단체, 3명의 변호사 연계하여 활동할 터
특히 위원장 손태환목사는 샴버그한인교회(담임:박시몬목사) 등 6개교회와 하나센터 등 3개 시민단체 그리고 김성민 변호사 등 3명의 법률가들이 함께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를 출범한다고 말하고 “사실 조금 더 준비한 후 창립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국면을 맞아 출범을 앞당겨 하루라도 더 빨리 어려운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손태환목사는 뉴저지이민자보호교회 초대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31일 창립예배에 앞서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는 27일(수) 오전 10시 온라인 Zoom으로 이민자보호교회에 관한 설명회를 마련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뉴욕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 담임), 시민참여센터 법률대책위원회 박동규 변호사,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민자보호교회의 성서적 이해 △현 미정부의 이민정책 △시민운동가가 본 이민자보호교회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시카고이민자보호교회에 참여하는 한인교회는 샴버그한인교회(담임:박시몬목사), 시카고 기쁨의교회(담임:손태환목사), 시카고살렘연합교회(담임:김태준목사), 시카고순복음교회(담임:김판호목사), 시카고예수사랑교회(담임:조선형목사), 한마음성공회교회(담임:주인돈 신부) 등 6곳이다.
한편 이민자보호교회는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조직돼 있어 정기적으로 심포지엄과 무료 상담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애틀란타, 플로리다. 워싱턴, 메릴랜드 등지에서 참여하고 있다. (문의)heavenlyseed@gmail.com · 847-626-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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