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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2주년 감사예배 및 제3회 심포지엄 (복음뉴스) 2019-5-18

이민자보호교회 2주년 감사예배 및 제3회 심포지엄

05.18 10:21

이민자보호교회(TF 위원장 조원태 목사) 2주년 감사 예배 및 제3회 심포지엄이 5월 9일(목) 오후 6시에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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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뉴저지 교협 회장 홍인석 목사가 인도했다.

 

기도는 이은수 목사(뉴욕 교협 총무)가, 성경 봉독은 박창완 장로가, 특송은 조이플 합창단이, 설교는 윤명호 목사(뉴저지 이보교 TF 위원장)가, 헌금 찬양은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이보고 TF 임원단이, 헌금 기도는 이용보 목사가, 축도는 이정찬 목사가 담당했다.

 

심포지엄의 사회는 김진우 목사가 맡았다.

 

조원태 목사의 환영 인사, 김원재 목사의 기조발제 "복지교회의 성서적 의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의 기조발제 "이민자보호교회 복지교회", 차현화 사회복지사의 기조발제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토마스 리 변호사의 기조발제 "세입자의 권리", 조문경 변호사의 기조발제 "정부보조수혜가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에게 미치는 영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민자보호교회 2주년 감사 예배 노컷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gospel_tv&wr_id=413

 

이민자보호교회 2주년 감사 예배 순서별 편집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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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원태 목사의 환영사 전문이다.

 

두 살이 되었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라는 생소한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제법 입에 익숙해졌습니다. 과분한 사랑도 받았습니다. 120여 교회가 가입된 동포사회의 피난처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10여분의 변호사님들과 김동찬 대표님은 교회 안에 새로운 사회적 어휘들을 배우게 했습니다. 동시에 이민자보호교회는 동포사회에 믿음의 어휘들을 전했습니다. 교회와 사회가 오작교를 만들어 사회선교, 선교사회의 새로운 어휘들로 채워진 사전들을 제작한 2년이었습니다. 

 

한 서류미비자가 미국에서 반평생을 넘게 살고 한국으로 추방되었는데 한국에 갈 곳이 없어서 이보교는 보금자리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롱아일랜드 이민구치소, 맨하튼 이민구치소, 뉴저지 이민구치소, 노스 케롤라이나의 이민구치소에 수감된 동포들을 방문해 변론해 주기도 했고, 위로해 주기도 했으며, 기도해 주기도 했습니다. 다른 인종의 서류 미비자들의 어려움에 함께 우는 마음으로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직접 방문해 손을 잡아 주기도 했고, 함께 거리에서 그들과 연대의 손을 잡고 곁에 서기도 했습니다. 이보교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지난 2년은 동포사회에 반 이민행정명령이라는 만만치 않는 홍수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소수인종으로 초라한 뗏목임을 거부합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호전적인 기질로 최강자에 우뚝 서려는 이기적인 항공모함의 환상도 거절합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문명의 우위로 힘 없는 자를 소외시킬 수 있는 유람선도 지향하지 않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모진 홍수 속에서도 오직 생명을 구원하려는 노아방주와 같은 생명선의 꿈을 꿉니다. 우리의 꿈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구호는 “교회가 여러분의 피난처가 되겠습니다” 혼자이면 두렵습니다. 그러나 함께하면 용기가 납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 우리가 탄 방주의 돛대입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있는 것은 우리의 믿음 입니다. 모두가 안 된다는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데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함은 우리가 연약한 이웃의 삶을 사랑하는 이유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저 백악관의 권력보다 위에 있음을 믿습니다. 세상이 제 아무리 흔들려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우리를 인도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제 그 확신의 방주를 세우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읍시다. 함께 하면 기적을 상식처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교회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앞장서겠습니다. 사회 앞에 겸손하게 뽐내지 않으면서 낮은 곳을 향해 걷겠습니다. 비겁하지 않고 당당하게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이보교를 가족처럼 아껴 주시고, 연회비로 힘을 보태 주시며, 오늘 조이플 합창단처럼 각종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용기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언론사의 많은 기자님들도 저희의 행동을 동포사회에 전달해 주었고 양육해 주셨습니다. 잊지 못할 감사입니다. 뉴욕 교협, 뉴저지 교협, 커네티컷 교협에게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뉴욕 이보교 TF, 뉴저지 이보교 TF, 커네티컷 이보교 TF 임원진들은 자발적 헌신을 해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어” 동짓달 긴긴 밤을 지나는 엄혹한 오늘날 입니다. “춘풍 니블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봄바람처럼 따뜻한 이보교 이불 아래에 서리서리 넣어 둔 제3회 심포지엄을 넣었다고 오늘 꺼냅니다.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정든 임과 같은 여러분들이 오신 이 밤, 저희는 복지교회의 메시지를 구비구비 펼쳐 내어 이 밤이 더디 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와 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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