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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염세우 애국지사 묘지 방문 기념식 (NEWS M) 2024-3-1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염세우 애국지사 
묘지 방문 기념식

뉴욕우리교회는 2월 25일 제105주년 3.1운동 기념 주일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손에 태극기를 들고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 행사를 해마다 하는 의미는 첫째,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신앙의 마땅한 본분임을 교육하는 것이다. 둘째, 독립운동을 신앙고백 차원에서 했던 한국판 출애굽 

역사를 다음세대에게 신앙유산으로 물려줌으로 애국하는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셋째, 조국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한 세계평화를 향한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기념예배에서 제2회 독실민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1919년 삼일운동에 참여한 

고 김독실 할머니는 당시 이화학당의 교사로 유관순을 비롯한 제자들과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고문을 받으시고 투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 김독실 할머니를 독립유공자로 추서했고,

할머니의 손자이자 뉴욕우리교회의 성도인 김건국 집사가 받는 독립유공자금 전액을 헌금하여 

독실민족 장학회를 설립하고 미주의 다음세대들에게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하고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교회근처에 있는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계신 

애국지사 염세우 묘지를 방문해 다음세대들과 삼일절 기념식을 가졌다. 그동안 삼일절마다 방문했던

황긔환 애국지사는 한국 대전 현충원으로 이장하여, 그 옆에 안장되어 계신 염세우 애국지사 묘지를

찾았다. 애국지사 염세우(1873~1923)는 1904년 하와이로 입국하였고, 1907년 나성한인교회에서 

영수가 되었고, 1921년부터 뉴욕한인교회에서 활동했다. 그는 독립운동자금을 모아 조국에 보내는데 

앞장섰으며, 국민회 뉴욕지방회에 참여해 조국의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그의 묘비에 

“한국인 렴세우 지묘 민국 5년 8월 23일 영면”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 정보는 2017년 건국포장을 

수여해 독립유공자가 되었다. 애국지사 묘지를 찾는 의미는 애국과 신앙이 하나가 되어 있는 

교육 터전이기 때문이다. 삼일 영성이 후손들에게 자유와 해방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교육하는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3월 
                                                    오세영

 흐르는 계곡 물에
귀기울이면
3월은
겨울옷을 빨래하는 여인네의
방망이질 소리로 오는 것 같다.

 만발한 진달래 꽃숲에
귀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새순을 움 틔우는 대지에
귀기울이면
3월은
아가의 젖 빠는 소리로
오는 것 같다.

 아아, 눈부신 태양을 향해
연녹색 잎들이 손짓하는 달, 3월은
그날, 아우내 장터에서 외치던
만세 소리로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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