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로그인
전체메뉴
닫기
“이민자보호교회, 한인 넘어 억압받는 모든 인종에 예수사랑 실천한다” (국민일보) 2021-2-3

“이민자보호교회, 한인 넘어 억압받는 모든 인종에 예수사랑 실천한다”


입력 2021-02-03 20:20:17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목사(가운데)가 최영수 변호사(왼쪽)와 박동규 변호사와 함께 인권유린 피해를 당한 한 여성(오른쪽)의 자택을 30일 방문한 자리에서 기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조지아주 어윈구치소 발생
캐리비안 출신 인권유린 피해 여성 위로
이보교네트워크 모은 성금 7천달러 후원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 조원태목사)가 미 이민국 구치소에서 강제 자궁내막 소파술을 받는 등 잔인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현재 난민망명을 신청하고 있는 한 여성을 30일 직접 방문, 난민신청 과정과 경제적인 여건 등을 살펴보고 성금 7천 달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조원태목사와 최영수 ∙ 박동규 변호사가 이보교 네트워크 전체를 대표해 참여했다. 

미국 남동쪽 쿠바 인근의 캐리비안지역 구아나(Guyana) 출신인 이 여성은 조지아주에 있는  어윈 카운티 이민구치소에서 무려 1년 반 동안 수감된 상태에서 난소암 제거수술을 해야 한다는 구치소 의료진의 거짓권유에 속아 불임시술을 받은 것. 실제로는 자궁내막 소파술 시술을 받은 것이 대외적으로 알려져 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사건의 주인공이다. 

이민자 구치소에서 벌어진 ‘반인권 강제 불임시술’ 경악

이 사건은 당시 어윈카운티 구치소에서 일했던 던 우튼 간호사의 용기로 지난해 9월 세간에 알려졌으며, 이후 CNN과 FOX 등 미국 주류언론을 타고 잔혹한 인권유린 현장으로 고발됐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9월, FOX31에 방송된 조지아주 어윈카운티 이민구치소 장면. <출처 : 아틀란타 조선일보>


이 여성이 당한 것은 강제 불임시술 뿐만이 아니다. 시술후 의료적으로 반드시 받아야할 사후 치료 역시 전혀받지 못했다. 구치소 의료진은 불임시술을 받은 이 여성이 바이러스 감염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항생제 등 의료처방을 하지 않았던 것. 이로인해 이 여성은 현재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성골반 통증으로 고통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약자가 받아야할 예수사랑을 연대 실천해야”

이날 방문한 조원태목사는 “한인을 넘어 타인종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특히 난민과 여성이라는 사회적 약자에게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도 앞으로 이민자보호교회의 실천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뉴욕 시카고 뉴저지 이보교 가입교회들이 모아준 7천 달러를 성금으로 전달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며 “타인종 후원을 위한 한인교회들의 협력 역시 앞으로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뉴욕시 브루클린에 머물고 있는 이 여성은 현재 난민신청 중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조원태목사 ∙ 인권피해자 ∙ 최영수 ∙ 박동규 변호사.


최근 뉴욕으로 이주해 마일즈(12세), 마카이(7세) 두 아들과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난민자격으로 망명신청을 하고 있어 다양한 케이스 자료를 갖고 있는 남수경 변호사와 퀸즈 리걸 서비스 등을 통해 이에대한 법률적 도움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는 설립 4주년을 맞아 4일(오늘) 오후 7시 온라인 줌 방식으로 이보교 전국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민자보호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줌 접속) ID : 838 1316 6849, Passcode : 392766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새글 0 / 655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95 우리교회, 독실 민족 글짓기 그림대회 개최 (GoodTV NY) 2023-2-22 2023.02.24 244
594 2023년 드림법안 전격 상정...한인 3만5천명 대상 (2023-2-21) 뉴스M 2023.02.24 225
593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2 (뉴스M) 2023-2-17 2023.02.23 216
592 이보교+KACE, "이번엔 꼭 통과시키자" (뉴욕일보) 2023-2-16
2023.02.23 224
591 2023 드림법안 재상정에 대한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의 입장문 (복음뉴스) 2023-2-15 2023.02.23 237
590 이보교, 민권센터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 (기독뉴스) 2023-2-13 2023.02.15 212
589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 (아멘넷) 2023-2-13 2023.02.14 213
588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뉴스M) 2023-2-12 2023.02.14 211
587 시민참여센터, 뉴욕우리교회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 (한국일보) 2023-2-7 2023.02.14 214
586 뉴욕에 온 난민에 한인들 사랑 전했다... '빅 허그' 캠페인 큰 성과 (뉴욕일보) 2023-2-8
2023.02.14 245
585 ‘빅 허그 캠페인’, 동포사회의 온기 전해 (뉴스M) 2023-2-7 2023.02.14 222
584 이보교, 뉴욕에 온 난민들에게 ‘빅 허그’ 캠페인 큰 성과 (아멘넷) 2023-2-11 2023.02.14 244
583 이민자보호교회,´빅 허그´캠페인 막내려 (한국일보) 2023-2-7 2023.02.14 206
582 ​"독실 민족 사생대회 열린다"…한인 다음세대에 나라사랑∙민족사랑 고취 절실 (국민일보) 2023-2-5 2023.02.14 209
581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뉴욕에 온 난민 돕기 '빅 허그' 캠페인 큰 성과 (복음뉴스) 2023-2-6 2023.02.14 227
580 "학생들에게 선조들 독립정신 알게하여 한인 정체성, 자긍심 심어주자" (뉴욕일보) 2023-2-4
2023.02.05 228
579 뉴욕우리교회, '제1회 독실 민족 사생 대회' 개최 예정 (복음뉴스) 2023-2-2 2023.02.05 241
578 뉴욕우리교회가 제1회 독실 민족 사생대회를 여는 사연 (아멘넷) 2023-2-3 2023.02.05 237
577 애국지사 김독실 할머니 기리는 사생대회 열려 (News M) 2023-2-3 2023.02.05 251
576 텍사스에서 강제 이송된 난민 돕는 ‘빅 허그 캠페인’ 16일 마감 (아멘넷) 2023-1-7 2023.01.10 290
575 [오늘아침,김향일입니다] "Big Hug"캠페인, 남미 이주민들을 위한 겨울 옷, 신발 보내기 (라디오.. 2023.01.10 251
574 강제로 뉴욕에 온 남미 이주민들을 환대하는 ‘빅 허그’ 캠페인 (아멘넷) 2022-12-8 2023.01.10 412
573 ​남미 이주민 환대 '빅 허그 캠페인' 펼쳐..."겨울철 새 옷과 새 신발 모아주세요" (국민일보) 2.. 2023.01.10 246
572 “하나님의 은혜” CTS뉴욕방송 창립 15주년 감사예배 (아멘넷) 2022-11-9 2023.01.10 277
571 모르드개 형에게 - 조원태 목사의 러브레터 6 (복음뉴스) 2022-12
2022.12.15 242
570 뉴욕에 수용돼 있는 남미 난민들을 도웁시다 (뉴욕일보) 2022-12-10
2022.12.10 218
569 DACA 구제 이민개혁법안 통과 시켜야 (뉴욕일보) 2022-11-3
2022.11.08 306
568 이민개혁안 의회 통과를 위한 편지 보내기 및 선거 참여 캠페인 (아멘넷) 2022-11-4 2022.11.08 327
567 이보교∙시민참여센터 “이민개혁법안∙다카 드림엑트 법안 찬성의원 뽑자” 촉구 (국민일보) 2022-11-4 2022.11.08 329
566 연방의원 209명에 이민개혁 촉구 서한 (한국일보) 2022-11-2 2022.11.08 310
Address: 53-71 72nd Place, Maspeth. NY 11378

TEL: 718-565-6555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c) 뉴욕우리교회 ALL RIGHT RESER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