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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이보교가 주최한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 공연 (아멘넷) 2018-11-11

아멘넷 뉴스

뉴저지 이보교가 주최한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 공연

2018-11-11 01:33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 위원장 손태환 목사)가 주최하고 뉴저지장로교회 청년부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이 11월 10일(토) 오후 7시 팰리세이즈 파크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공연은 뉴저지 교협과 뉴욕 이보교가 후원했다. 

 


▲[동영상]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 공연 실황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은 미국에 거주하기위한 신분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죠셉이라는 청년이 ‘드리머 죠셉’이라는 뮤지컬 오디션을 보면서 다시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의 뮤지컬이다. 대부분의 뮤지컬은 극적인 내용이 많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신분문제로 고민하는 이웃 한두 명은 누구나 있으며, 주인공 죠셉 역을 맡은 김준섭 청년은 실제 다카 신분 상태로 연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어 더 깊은 감동이 있었다.

 

이번 취재과정을 통해 깨닫고 더욱 놀란 것은 “드리머”라는 단어이다. <드리머 죠셉>이라는 뮤지컬 제목에 나오는 “드리머”라는 단어는 주최측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 미국에 거주하는데 신분상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을 부정적인 단어가 아니라 “드리머”라고 붙인 것은 애굽에서 노예의 신분임에도 하나님의 꿈을 꾸며 총리가 된 요셉의 스토리를 떠오르게 만든다. 

 

현실적으로는 다카(DACA)는 미국에 거주하는데 법적신분상 문제가 있으나 어렸을 때 미국에 온 사람들에 대한 조치를 유예한다는 의미를 가진 영어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의 첫 자에서 온 단어이다. 또 DACA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을 보통 “드리머(DREAMer)”라고 부르는데, 이 이름은 2001년 불법체류 청년들을 구제해주기 위한 법안인 "The Development, Relief and Education for Alien Minors Act"가 발의됐는데 이 법안의 첫 자를 딴 것이 “드리머(DREAMer)”이다.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은 뉴저지장로교회 청년부의 작품이다. 교회 안팎에 신분 문제로 아파하는 드리머 청년들을 지켜 본 뉴저지장로교회 청년 담당 노재균 목사가 직접 대본을 썼다. 연출 및 총괄 책임은 정철순 형제가 맡았다. 연기 지도는 최명진 배우, 음악 감독은 유혜림 찬양사역자 등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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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죠셉>에 출연한 뉴저지장로교회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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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참석한 이보교 관계자들
 

손태환 위원장은 “서류 미비자들, 특히 다카 청년들의 현실을 알리는 한인 사회 최초의 창작 뮤지컬 공연이다. 성경 속 예언자들이 시대의 현실을 극적 행동으로 표현했음을 고려할 때, 이 공연 역시 예언자적 전통을 잇는 퍼포먼스이다. 청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스스로 알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공연의미를 소개했다. 

 

또 “이번 공연은 우리 주변에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 다카 드리머 청년들, 혹은 다카 신분조차 없는 서류미비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보교는 앞으로 뉴욕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 드리머 TF 청년들과의 연대를 통해 뉴저지에서도 신분상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리머 죠셉> 공연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 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를 폐지할 수 없다는 미국 항소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그리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말해주는 사건도 있었다. 공연을 몇일 앞두고 2명의 연방하원의원이 당선됐으며, 무엇보다 공연이 열린 팰리세이즈 파크 시장에 한인 크리스정이 당선되고 <드리머 죠셉> 공연에도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서류미비자 이슈를 주제로 한 한인사회 최초의 창작 뮤지컬이다. 공감이 가는 스토리와 함께 뉴저지장로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배우들의 열연에 감동을 받은 많은 관계자들이 한 번 공연으로 끝나기 아깝다며 재공연을 제의했다. 뉴저지 이보교 위원장 손태환 목사는 아직 계획이 없지만, 나중에 다시 논의를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모든 후원금은 전액 다카 신분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후원문의: 노재균 목사 978-473-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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