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18 Kidok News
이민자보호교회, UMC 한인총회 주요선교지로 선정
강제추방 위기의 이민자를 구제하기 위해 모인 뉴욕 일원의 교회 연합체, 이민자보호교회(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미 최대 교단 중 하나인 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 주요 선교지로 선정됐다.
UMC 한인총회는 4월 10일(화) 아콜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총회에 이민자보호교회 임원진과 변호인단을 초청해 소개 시간을 갖고, 총회 저녁예배에 모이는 헌금을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이민자보호교회는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모씨(52년생)의 보석 신청을 위한 변호사 지원을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구치소 수감 중인 한인, 뉴욕 쉘터에서 지내고 있는 한인 가정 등 법적,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한인을 돕고 있다.
또한 최영수 변호사를 중심으로 인종 관련 증오 범죄(Hate Crime) 예방 및 대처 방법 매뉴얼을 제작하여 뉴욕, 뉴저지의 한국학교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민자보호교회는 뉴욕 일원의 98개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다.(연회비 $100) 최근 코네티컷 목사회 회장 조상숙 목사(전도치유교회)가 신규 가입했으며, 코네티컷 목사회에서 가입 독려가 진행 중이다.
한편, 설립 1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심포지엄을 5월 3일 오후 5시, 친구교회(빈상석 목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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