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민자·유학생을 위한 촛불 연합기도회 : 5월 8일(목) 저녁 7시30분 친구교회 (카이로스타임즈) 202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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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와 시민참여센터 등이 주최하는 이민자와 유학생,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연합 촛불기도회 “Kindling Hope: A Candlelight Vigil for Immigrants”가 오는 5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친구교회(담임 빈상석 목사)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는 불확실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워내기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연대와 위로의 자리로 마련됐다”며, 서류미비자, 싱글맘, 드리머, 유학생, 소상공인 등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무게를 감내하고 계신 분들을 초청하고 환영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기도회 주요 순서 및 참여와 연대 요청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기도회 주요 순서
기도회는 참가자 여러분께서 입장 시 기도카드를 받아주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카드에는 이민 집행의 강화로 인해 겪고 계신 “가장 두려운 것”과 그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기도문을 무기명으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작성된 카드는 예배 중간에 진행되는 ‘두려움 낭독 및 공동기도’ 시간에 활용되며,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귀한 순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회중이 둥글게 둘러앉아 찬양을 나누고, 이민자들의 실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 낭송과 인권 메시지를 통해 깊은 공감과 연대의 감정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특히 ‘두려움 낭독 및 공동기도’ 순서에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되어, 상처받은 마음들을 함께 어루만지는 시간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목회자의 중보기도와 축복의 말씀으로 기도회를 마무리하며, 이어지는 자유 교제 시간에는 다과와 함께 자료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연대 요청
이번 기도회는 이보교 소속 교회들의 성도들과 목회자분들을 중심으로, 이민자로서의 삶의 무게와 현실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서류미비자, 유학생, 드리머, 싱글맘, 인권 활동가 등 다양한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연대와 위로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양은 김대호 목사님의 인도로, 이보교 찬양팀이 함께 섬겨주시며, 통역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 또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민자의 존엄과 인권을 소중히 여기시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참여를 기다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기도가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등불로 타오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문의: 조원태 목사(718-309-6980), 이준규 목사(917-348-4456)
최영수 변호사 (646-872-5512)
▲이메일: immigrantchurch@gmail.com / 웹사이트: www.sanctuarychurch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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