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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FOCUS]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 3” (아멘넷) 2021-6-15

[전환기FOCUS]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 3”


장기간 팬데믹 기간에서 온라인 비대면 예배의 단점도 드러나는 가운데 사정이 나아지자 주변 뉴욕일원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의 중단소식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최근 한 목사는 온라인 비대면 예배를 ‘예배의 연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정말 할 수 없어서 하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동안 온라인 예배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교회들은 사람의 모습이 드러나는 줌으로 예배참석, 예배 중에 생방송 화면을 앞으로 돌리기 금지 등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한 교회는 예배 시작시간이 지나 접속하면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드리는 대면예배가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구축했던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다 없애고 옛날 즉 팬데믹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참 소비적인 것 같습니다.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는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예배는 크게 권장할 일이 못 될 것 같다. 그러나 온라인을 잘 활용하면 목회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다. 예를 들면 그전에는 전도할 때 전도지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면서 전도에 활용했지만, 온라인을 활용하여 전도 콘텐츠를 만들어 전도하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엄청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또 이의철 목사는 “팬데믹 이후 집중해야 할 5가지 목회적 관점”을 나누며 말씀, 기도, 예배, 온라인 활용, 소그룹 모임 활성화에 집중하라고 나누었습니다.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는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을 나누며 “첫째는 포스트 코로나 시점에서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을 기세와 사기라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사기는 하나님 음성에서 오기에 어느 때보다 교우들의 성경읽기와 묵상, 선포가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팬데믹 끝자락의 시점에 과감한 혁신을 꼽고 싶다. 지금은 새 밑그림을 그릴 흰 도화지를 하나님께서 교회에 준 때”라고 했으며, 마지막으로 “셋째는 적응이라 생각한다.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창의적인 적응”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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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목사 “팬데믹 이후 집중해야 할 5가지 목회적 관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처음 찾아 왔을 때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전염이 확산되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모든 집회가 폐쇄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이러한 팬데믹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많은 목회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팬데믹 상황에 대처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년쯤 계속되리라는 예측보다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1년이 조금 지나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전  목회하던 모습으로 돌아 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진 사람도 많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주는 교훈을 잊어버리고 그전에 했던 목회방법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이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역에 몰두하여 앞만 바라보고 달려와 시간에 쫓겨 살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목회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 중심으로 살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지금까지의 삶이 환경과 사람만 바라보고 자신을 살피고 바라보는 일에 소홀했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지 못하고 제 자신이 무엇인가 해보려고 발버둥 치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동안이라도 새로운 목회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란기를 지나 전환의 시점에 서 있는 지금, 펜데믹 기간에 제가 깨달은 교훈을 통해 목회적 관점에서 우리가 앞으로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변화와 회복과 갱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말씀에 집중하라

 

팬데믹은 저에게 큰 고통이었지만 가장 큰 유익 중의 하나가 성경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사역과 프로그램에 몰두되어 시간에 쫓기다보니 성경을 읽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찾아오니 모든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할 수 있는 일이  없게 되니 제가 말씀에 소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성경을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로도 외우고 영어로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가운데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말씀이 나를 사로잡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하였습니다.

 

팬데믹 이후의 목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말씀에 집중하게 하고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게 하여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해야 합니다. 목회자들부터 말씀에 집중할 때 목회에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바나 그룹’(Barna Group)이 최근 ‘미국 성서협회’(ABS)와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성경을 접하는 미국인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성경을 읽는 미국인들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팬데믹을 통해 말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다른 사역보다 말씀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성도들이 말씀의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 기도에 집중하라

 

팬데믹이 저에게 준 교훈과 유익은 기도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사역과 프로그램에 몰두되어 시간에 좇기다보니 기도하는 시간이 많지 못했습니다. 물론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기도하였지만 기도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찾아오니 목회 환경이 완전히 달라지고, 바이러스는 계속 확산되고,  나의 지혜와 경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게 되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에 집중했습니다. 건강도 가정도 교회도 목회도 다 하나님께 맡기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성령의 크신 능력을 체험하고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목회 승리의 비결이 기도이고, 성도들이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회의 길이 기도입니다.

 

초대교회에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함을 해결하였습니다. 팬데믹 이후의 목회는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것이 되어야 하고 이것이 목회의 본질이요 능력입니다.

 

3. 예배에 집중하라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 중 하나가 공동체 예배입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중계하고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에 대한 갈급함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함께 모여 드리던 예배가 얼마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는 예배에 목회의 초점을 맞추어 성도들로 하여금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찬양을 회복하고 합심하여 드리는 공동체기도를 회복하고, 공동체예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 중에 섭리하시는 하나님,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만나는 역동적인 예배가 되도록 목회 역량을 예배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4. 온라인 활용에 집중하라

 

팬데믹이 우리에게 준 유익은 온라인을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팬데믹 이전에는 zoom 사용이나 온라인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되니 온라인 사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의 유용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온라인 사용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온라인 예배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예배에 대한 갈급함이 충족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예배는 크게 권장할 일이 못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을 잘 활용하면 목회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그전에는 전도할 때 전도지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면서 전도에 활용했지만, 온라인을 활용하여 전도 콘텐츠를 만들어 전도하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엄청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도를 우리 교회로 인도한다는 생각을 뛰어 넘어 그리스도에게 인도한다는 목표로 생각하고 전도 도구로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콘텐츠 내용을 설교나, 복음요약이나, 신앙서적 소개, 간증 등 다양하게 제작하여 온라인을 활용하는 일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5. 소그룹 모임 활성화에 집중하라

 

팬데믹은 우리에게 소그룹의 매력을 알게 하였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는 대그룹 모임보다는 소그룹 모임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 전도와 교제의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교회밖에 전도와 교제를 할 있는 소그룹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은 예배에 집중하고 평일에는 소그룹을 활성화하여 가정과 직장에서 구제와 전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목회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신도들을 훈련시켜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로서 일터와 가정에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의 목회는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증인으로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도들을 훈련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의 캄캄한 터널의 혼란기를 지나 대면예배를 드리면서 희망의 불빛이 보이는 전환의 시점에서 목회적 관점에서 변화와 회복과 갱신을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에 집중하고, 예배에 집중하고, 온라인 활용에 집중하고, 소그룹 활용에 집중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에 우리 목회자들이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충실하여 변화와 회복과 갱신을 통해 영광된 교회의 모습을 이루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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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목사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나?”

 

팬데믹의 끝자락이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쉽사리 그려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팬데믹 안에 담아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은 새로운 길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리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건강을 배웠다. 안전도 배웠으며 무엇보다 생명을 배웠다. 우리는 바이러스 공격에 살아야 했고, 살려야 했으며, 그런 시스템과 소중한 가치를 배웠다.  

 

반면에 교회에는 예수님을 따라 목숨조차 버리는 전통이 이어져 왔다. 이런 신앙 앞에 팬데믹은 우리를 자못 비겁한 성찰로 내몰았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된 세상에 편승한 듯 보였으며, 심지어 전쟁 통에도 닫지 않던 예배를 중지했던 비겁한 자화상을 대면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것이 생명을 지키는 행동이었지만, 자화상의 충돌은 교회의 몸살이기도 했다.  

 

첫째로, 포스트 코로나 시점에서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을 기세와 사기라 나는 생각한다. 이런 정체성의 혼란의 시점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신다. 성도들의 위축된 삶에 교회만은 무한한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기세가 꺾이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우리의 사기는 하나님 음성에서 온다. 나는 어느 때보다 교우들의 성경읽기와 묵상, 선포가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 

 

둘째로, 팬데믹 끝자락의 시점에 과감한 혁신을 꼽고 싶다. 팬데믹이 준 교훈이 건강의 소중함이라면, 우리는 건강한 교회로 혁신해야 한다. 잘못된 관행은 뜯어 고치고, 불필요한 것들은 수리해야 할 기회이다. 지금은 새 밑그림을 그릴 흰 도화지를 하나님께서 교회에 준 때이다. 혁신은 회개이며, 혁신은 깊은 사색과 기도에서 길어질 것이다. 

 

구체적으로 팬데믹이 가져다준 혁신의 과제는 생명이다. 생명을 지켜주는 교회 구조였는가? 사회가 교회를 바라볼 때 교회는 진정 생명 구조선이었는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조차 버릴 감동을 줄 수 있었는가? 전도와 선교에 있어 교회는 새로운 판을 짜야 하고, 지상대명령인 땅끝까지 생명을 살리는 구조선이 되기 위해 교회들은 서로 연대해야 한다. 

 

셋째로, 적응이라 생각한다. 포스트 코로나에서 교회 위기는 크게 2가지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사회가 급변한다. 동시에 교회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믿는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를 가지고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한 선배 목사님의 고견이 마음에 와 닿는다.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창의적인 적응이다. 

 

플로리다에서 뉴욕으로 왔을 때 첫 인상은 공간가치의 차이였다. 모든 것이 비좁고 비쌌다. 그것이 교회들의 사역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팬데믹은 뉴욕의 공간의 가치를 일시에 파괴했다. 비대면 즉 온라인의 일상화 때문이다. 이것은 뉴욕의 교회들에게 다소 평준화된 기회를 부여했다고 자평한다. 온라인의 활용으로 공간의 제한을 극복할 기회이다. 

 

본래 부활은 공간의 제한을 초월하는 신앙 아닌가? 그동안 세상의 공간 가치에 제약 받았던 교회들, 그 공간의 부동산으로 위축 받거나 거만했던 교회들이 본연의 매력을 되찾을 기회 아니겠는가? 조급해하지 않고, 먼 안목으로 시대의 변화를 창의적으로 적응할 뿐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가치가 우리 교회들 안에 있음을 나는 믿는다. 

 

세상은 변하지만, 교회에는 시대를 불문하고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변하지 않는 사랑, 교제, 섬김, 나눔의 가치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이다. 이것으로 우리는 더욱 사기충천하여 혁신할 뿐 아니라, 전도와 선교하는 교회로 거듭나자. 마지막 하나, 팬데믹은 서로를 지켜주는 소중함을 깨닫게 했기에, 서로를 지켜주는 교회들이 되자.

 

[전환기FOCUS]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 

김종훈 목사와 윤명호 목사 "회복해야 할 주제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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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 고한승 목사, 허연행 목사 “신앙과 공동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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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 "초대교회 사도들이 가졌던 답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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