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로그인
전체메뉴
닫기
“이민자 보호위해 4년간 함께 걸어온 길” (한국일보) 2021-2-9

“이민자 보호위해 4년간 함께 걸어온 길”


▶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전국 심포지엄

▶ 전국 78개 교회·한인단체 등 400여명 참석

지난 4일 열린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제4회 전국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 조원태 목사·이하 이보교)가 지난 4일 개최한 제4회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 걸어온 길, 함께 가야할 길’(부제: 이민자보호교회 4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 78개 교회, 23개 한인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교회가 한인 커뮤니티와 손을 잡고, 울고 웃는 자와 함께 걸어온 발걸음이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라며 “해마다 심포지엄을 개최해온 이보교는 올해 두 번째로 전국 모임을 갖게 됐다. 올해 행사는 반이민정책 아래 걸어왔던 지난 4년을 되돌아보고 이보교의 가치와 함께 하는 단체들과 만나며 이보교의 가치를 더 깊이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 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1부로 ‘하나님과 함께: From Surviving to Thriving’라는 주제로 난민 청소년 교육 단체 ‘리제네레이션’ 김종대 대표가 발제자로 나섰다.

한국교회가 난민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회, 난민을 품다’라는 책을 펴낸 바 있는 김 대표는 “이보교가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환대를 실천하기 위해 많이 애써왔던 것으로 안다”라며 “다음세대 이민자를 향한 이보교의 관심은 다음세대에 대한 기대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리제네레이션과의 접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보교의 환대를 받은 다음 세대들이 자신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미국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보교가 상생의 정거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부는 ‘이웃과 함께: 이보교의 지난 활동과 전망’라는 주제로 주디 장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지난 4년간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시카고 일원 120여개 교회를 연결해 서류미비자들을 지원했던 내용들에 대해 설명한 장 변호사는 “이보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직원과 기금도 없는 상황에서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분들 덕분에 기적을 경험하는 시간들을 보냈다”라며 “향후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개혁안을 주시하는 가운데 서류미비자들의 혜택 수혜를 위한 서명운동, 연방의회 의원들과의 만남, 법안 내용 설명회와 무료 상담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회와 함께: 이보교와 교회 갱신의 가능성’을 주제로 이날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손태환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교회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많이 하락했으며 이런 가운데 이보교는 교회 공공성 회복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강도를 만난 우리의 이웃을 위해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 하나로 시작한 이보교는 법률가 및 시민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기독교의 언어가 공적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와 시민단체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곧 교회와 낯선 이들의 만남이 모두를 함께 살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uyRRisRQ0rw)에서 재시청 할 수 있다.

새글 0 / 655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655 복지사각지대 취약층 돕는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 재개 (K 굿뉴스) 2024-4-22 2024.04.23 7
654 "이민자보호교회" 네그워크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 재계 (뉴욕일보) 2024-4-20
2024.04.21 11
653 뉴욕우리교회, 제2회 '독실민족 장학금' 수여 (뉴욕일보) 2024-3-2
2024.03.02 72
652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염세우 애국지사 묘지 방문 기념식 (NEWS M) 2024-3-1 2024.03.02 77
651 "후손들이 3.1운동 정신 이어가게 해야 한다" (뉴욕일보) 2024-3-1
2024.03.01 61
650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 주일예배 및 기념식▮독실민족 장학금 수여, 애국지사 염세우 묘지 .. 2024.03.01 78
649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애국지사 묘지 방문 (아멘넷) 2024-2-29 2024.03.01 62
648 뉴욕우리교회 삼일절 105주년 기념예배…제2회 독실장학금 수여 (K-GOODNEWS) 2024-2-29 2024.03.01 64
647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3) (NEWS M) 2024-2-17 2024.02.17 88
646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2) (NEWS M) 2024-2-13 2024.02.13 108
645 엘 파소 국경체험을 다녀와서 I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샾 (카이로스타임즈) 2024-2-8 2024.02.09 77
644 "벽을 밀면 문이 되며, 눕히면 다리가 된다" -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샵, 엘파소 국경체험을 ..
  • 뉴욕일보 이민자보호교회- 앨파소.jpg

    다운로드

2024.02.08 119
643 엘 파소 국경체험을 다녀와서,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샾 (아멘넷) 2024-2-7 2024.02.08 117
642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1) (NEWS M ) 2024-2-8 2024.02.08 104
641 "이웃사랑 • 나눔 실천으로 더 훈훈한 연말, 더 아름다운 뉴욕 만듭시다" (뉴욕일보) 2023-12-23
2023.12.25 175
640 성탄맞이 난민 돕기 (뉴스M) 2023-12-23
2023.12.23 114
639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아멘넷) 2023-12-22 2023.12.22 146
638 이보교∙시민참여센터, 성탄절 앞두고 쉘터거주 250여 난민 위로방문 (K굿뉴스) 2023-12-21 2023.12.22 116
637 이보교,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성탄맞이 난민 돕기 (카이로스타임즈) 2023-12-21 2023.12.22 138
636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이보교, 2023 목회컨퍼런스 (카이로스타임즈) 2023-12-20 2023.12.21 115
635 "교회가 활기 차야 한인사회 도약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뉴욕일보) 2023-12-5
2023.12.07 155
634 이보교, 2024 목회 컨퍼런스 Zoom (미주크리스천신문) 2023-12-2 2023.12.04 113
633 이보교,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주제로 목회 컨퍼런스 개최 예정 (복음뉴스) 2023-12-1 2023.12.03 102
632 이보교 주최 2024 목회 컨퍼런스▮“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주제 (카이로스타임즈) 2023-12-1 2023.12.03 135
631 “목회환경의 시대흐름을 집어주는 ‘온라인 2024 목회컨퍼런스’ 열린다” (K-GOODNEWS) 2023-12-1 2023.12.03 109
630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NEWS M) 2023-12-2 2023.12.03 116
629 이보교 2024 목회 컨퍼런스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아멘넷) 2023-12-2 2023.12.03 103
628 뉴욕우리교회, 그레이스 유 구명서명에 130명 동참 (K굿뉴스) 2023-10-2 2023.10.03 205
627 모르드개 형에게 (뉴스M) 2023-6-15 2023.06.16 253
626 다말 누나에게 (뉴스M) 2023-6-2 2023.06.03 250
Address: 53-71 72nd Place, Maspeth. NY 11378

TEL: 718-565-6555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c) 뉴욕우리교회 ALL RIGHT RESER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