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CCV 말씀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5월 30일(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CCV는 ‘Christian Children Voice’의 줄임말로 어린이 목소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영상선교의 비전을 품고 있다.
제9회 말씀축제에 참여한 교회들의 어린이들은 말씀묵상을 통한 발표를 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이 된 화상 합창, 악기연주, 찬양과 율동 등 다양한 순서도 마련되었다. 제9회 CCV 말씀축제에는 11개 교회 및 선교단체에서 80여명이 출연했다.
축제를 시작하며 이사장 조원태 목사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하나님 말씀이 흥왕하고, 어린아이의 입술에 말씀이 아름답게 담겨지고, 아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인재로 양성하고 자라날 수 있는 꿈을 가진 하나님나라 잔치”라고 말씀축제를 소개했다. 이어 김성광 대표가 편집한 축제영상들이 진행됐다.
먼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장혜진 장혜림 자매가 "세상이 많이 아파요", 뉴욕기둥교회 제나 킴 "Christ in Me"를 찬양했다.
이어 뉴욕우리교회 주일학교 순서였다. 어린이들에게 “교회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어린이들은 “기쁜 곳”, “가족”, “하나님의 집”, “선물”, “보호구역”, “하나님을 만나는 곳”,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 “기도하는 집”, “서로도우며 살아가는 곳”이라는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또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질문에 어린이들은 “구세주”, “나의 친구”, “우리의 왕”, “성결하신 분”, “좋은 아버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등으로 대답했다.
한무리교회 이태이 어린이가 시편 34:8, 이윤아 어린이가 마태복음 28:20 말씀으로 묵상한 것을 발표했다. 이어 한무리교회 어린이 영화축제에서 발표된 작품이 소개됐다. 뉴욕성실장로교회 김에젤 청소년의 “오 신실하신 주” 오보에 연주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