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는 교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변호사들이 연대해서 활동하는 네트워크로 앞서 뉴욕과 뉴저지에서 발족된 바 있다.
시카고에서는 미국 내 3번째로 오는 31일 오후 5시 순복음시카고교회 유투브를 이용, 창립예배를 갖고 발족한다.
이에 앞서 온라인 설명회가 27일 오전 10시 열린다. 설명회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으로 열리며 뉴욕이민자교회 태스크포스 위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이민자보호교회 운동의 성서적 배경, 미국 정부의 현 이민 정책 그리고 시민운동가가 보는 이민자보호교회 운동 등이 논의된다.
그는 “이민자보호교회는 서류미비자를 위해 무료법률 상담과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 사태 관련 법률 상담, 소식지 발행, 협력 단체들과 함께 법률/복지/가정폭력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독 운동의 적극적인 형태로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뉴욕 이민자보호교회로 처음 출범해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서류미비자들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태스크포스(TF)가 주관하며 시카고 교회협의회가 주최, 하나센터, KA VOICE, KAN-WIN 등이 협력하고 있으며 시카고 교역자회가 후원한다. 문의 및 연락처=847-372-6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