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 한인·교인 지원”
2020-04-27 (월) 이지훈 기자
▶ 뉴욕우리교회, 의료·법률 등 긴급대응 전문 사역팀 결성
뉴욕우리교회 코로나19 긴급대응 전문 사역팀의 차주범(오른쪽부터) 복지팀장과 강창훈 뉴욕우리교회 목사가 23일 김자송 뉴욕밀알선교단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욕우리교회>
퀸즈 매스페스에 위치한 뉴욕우리교회(담임목사 조원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인 및 한인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대응 전문 사역팀을 결성했다.
교회 내 전문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된 사역팀은 의료, 법률 및 재정, 복지팀으로 나눠 전화나 화상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직접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료팀은 정지영 전문 진료 간호사와 최효민 약사가 담당하며 코로나19 대응 의료 정보와 영어 약 처방전 설명, 증상별 추천 치료약 안내 및 응급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법률 및 재정팀은 최영수 이민자보호교회 법률대책위원장이 담당하며 긴급재난융자 신청, 실업수당 등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경기부양 지원책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이민법, 상법, 형법, 가정법 등의 법률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복지팀은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가 담당하며 공공혜택, 노인아파트 정보 및 신청, 이민과 주택법 상담 주선, 인구조사와 선거, 뉴욕주 운전면허증 정책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교회는 교회 내 나눔 문화 실천 창구인 ‘만나와 메추라기’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교인과 지역 한인들을 돕고 있다.
조원태 목사는 “이번 전문 사역팀은 지역 사회에 여러 도움이 필요한 한인 분들이 교회를 통해 전문인들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718-565-6555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