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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긴급 대응사역팀 조직해 동포사회 돕기 나선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 (국민일보) 2020-4-28

코로나 긴급 대응사역팀 조직해 동포사회 돕기 나선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


입력 2020-04-28 09:55:38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신분이나 언어나 연령 등으로 제한받아서는 안됩니다”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담임목사는 교회가 동포들의 삶 문제를 돌보는 일은 예수님의 사랑실천 정신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계속되며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자 한인 개교회가 전문 분야별로 팀을 만들어 생존위기에 직면한 동포들을 돕겠다고 나서 관심이 크다. 

이 교회는 간호사와 약사를 중심으로 한 의료사역팀과 현직 변호사와 회계사를 주축으로 하는 법률 및 재정팀 그리고 사회복지 전문인이 참여하는 복지팀 등을 긴급 구성해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꼼꼼하게 해결방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뉴욕우리교회 교인 중 전문인 중심으로
의료팀, 법률팀, 복지팀 등 구성해 대사회 전문사역 확대
“무차별 공격하는 바이러스로 삶 기반 흔들린 한인 지원”


교회와 동포사회 한인지원을 위해 ‘코로나 긴급대응 전문사역팀’이란 이름으로 대사회선교 사역팀을 구성한 곳은 바로 ‘뉴욕우리교회’(담임:조원태목사).

서류미비 한인들과 다카신분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돕기 위해 일찌감치 이민자보호교회를 발족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핵심 교회다. 
 
뉴욕우리교회 성도로 코로나 긴급대응 전문사역팀 구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맨좌측부터) 정지영 의료사역팀장, 최영수 법률사역팀장, 차주범 복지사역팀장.


이번에는 뉴욕우리교회가 신분과 삶의 형편에 관계없이 무차별하게 공격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는 있지만 당장 해결방법을 몰라 고민만 하는 한인들을 전방위적으로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교회 내 잠재된 전문인력을 사회선교 인력으로 전환

이 교회 조원태 담임목사가 밝힌 ‘코로나 긴급대응 전문사역팀’ 구성배경은 교회 안에 잠재한 전문인력을 사회 밖으로 끌어내 돼 복음적 선교에 초점을 맞추려는 데서 출발한다. 한인동포를 살리고 보살피는 노력을 교회와 사회가 협력하는 기능적 틀 속에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전문분야의 도움을 누구든지 쉽게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신분 때문에 제약을 받거나 언어 때문에 제약을 받거나 나이 많은 노인이어서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어떤 형편에 있던지 법률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복지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또 의료혜택도, 교육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단체로부터 혹은 교회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언제든 그 문턱을 넘어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감염문제와 경기부양 지원신청 등 실제 도움주도록

이 교회 의료사역팀은 정지영 전문 진료 간호사와 최효민 약사가 맡아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의료정보와 영문 약 처방전 설명, 증상별 추천 치료 약 안내 및 건강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917-940-0302).
 
뉴욕우리교회가 한인 동포사회가 직면한 코로나19 감염위기 속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한 코로나 긴급대응 전문인 사역팀의 연락처와 사역내용.


또 변호사인 최영수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법률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하는 법률 및 재정팀은 긴급재난융자 신청과 실업수당 등 연방과 주정부의 경기부양 지원책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이민법, 상법, 형법, 가정법 법률상담을 진행하게 된다(문의 646-872-5512).

복지팀의 경우는 현재 민권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를 주축으로 공공혜택, 노인아파트 정보와 신청, 이민과 상담 주선, 인구조사와 선거안내, 뉴욕주 운전면허증 정책에 대하여 각각 안내할 예정이다(문의 917-667-1456).

이와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는 한인들에게 100달러 상당의 식료품/생필품을 지원해 주는 ‘만나와 메추라기’사역도 담당하게 된다.
 
뉴욕이민자보호교회가 지난해 5월 말 서류미비 한인들을 돕기위해 시작한 '만나와 메추라기'. 한양마켓이 후원하며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뉴욕우리교회는 교회안팎으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돕기위해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경제난을 만난 한인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이 ‘만나와 메추라기’ 사역은 뉴욕우리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당장 음식이 없어 힘든 가정을 위해 마트에서 100달러 상당의 물품을 매입, 익명을 보장한 가운데 전달하고 있어 지금까지 약 20 가정이 도움을 받았으며, 현재 지원목록에 있는 22개 가정이 혜택을 볼 예정으로 있다. 

만나와 메추라기 사역은 이민자보호교회가 서류미비 한인을 위해 한양마켓의 후원아래 이미 진행 중인 사역이기도 하다. 

가정에 머무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자세도 점검

뉴욕우리교회는 앞으로 위 세 개 사역팀에 ‘교육팀’을 추가할 방침이다. 학교수업이 없어 가정에 머물고 있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녀교육 방법과 교육내용, 교육철학과 마음가짐 등을 교육한다는 설명이다. 뉴욕우리교회 성도 가운데 7~8명의 현직 학교교사 전문인력을 교육팀에 묶어 코로나 대응 긴급사역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원태 담임목사는 “사역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긴급히 구성되고 활동하는 것이지만 교회가 사회문제, 특히 한인들의 삶의 문제를 선교의 내용으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하고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교회가 동포사회의 유익을 위해 사회단체와 협력하는 모델을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교회가 동포사회의 구체적인 삶 속 깊숙이 들어가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역팀을 만들어 발전적으로 계승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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