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우리교회 강창훈 목사(가운데)와 차주범 전문 사역팀 복지팀장(오른쪽)이 밀알 장애인 선교센터 김자송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퀸즈 매스페스에 위치한 뉴욕 우리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재택 대기명령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 동포사회와 교인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대응 전문 사역팀을 결성했습니다.
정지영 전문 진료 간호사와 최효민 약사가 주관하는 의료팀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의료 정보와 영문 약 처방전 설명, 증상별 추천 치료약 안내 및 응급 건강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영수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법률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하는 법률 및 재정 팀은 긴급 재난융자 신청과 실업 수당 등 연방과 주정부의 경기부양 지원책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이민법, 상법, 형법, 가정법 법률 상담을 진행합니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가 주관하는 복지팀은 공공혜택, 노인 아파트 정보와 신청을 담당하며, 이민과 주택법 상담 주선, 인구조사와 선거 안내, 뉴욕주 운전면허증 정책에 대하여 안내합니다.
전문인 사역팀은 결성 후 지난 19일에 팀 별로 첫 번째 화상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복지팀은 어려운 처지의 성도들에게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10년간 교회 선교지로 지원했던 밀알 장애인 선교센터에 후원금도 전달했습니다.
전문인 사역팀을 결성한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담임 목사는 "전문 사역팀은 교회 대중과 일반 동포들이 좀 더 친숙하고 쉽게 분야별 전문인들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필요한 도움을 직접 제공한다.”라며 “교회와 사회가 협력하여 동포들을 보살피는 이러한 노력들이 광범위하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M1660 K-라디오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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