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지난 16일 대동연회장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가졌습니다. 뉴욕교협 회원들과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감사예배는 2020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리였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뉴욕교협의 기분좋은 첫 발걸음 이었습니다. 이번 감사예배는 특별히 작은교회 목회자들과 봉사기관 관계자, 1.5세와 2세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뉴욕교협의 표어 'Let's go together' 의미를 더 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문석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뉴욕장로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김종일 목사는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신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미국과 한국, 뉴욕교계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2부 하례식은 준비위원장 조원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는 신년사에서 주님 나라를 위해 Let's go together 하자고 말했습니다.
[ 양민석 목사 / 뉴욕교협회장 ]
"이제 교계에도 과거에 안좋았던 모든 것들은 Let it go 하자. 과거의 안좋았던 마음들 잊어버려야 할 것들 Let it go하자. 그리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Let's go together하자. 그래서 교계가 하나가 돼서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Let;s go together하면, 이렇게 Let's go together의 열풍이 분다면 겨울왕국 이야기가 풍성한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 왕국 이야기가 풍성해 질 줄 믿는다"
이어 허연행 목사, 장원삼 총영사,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등이 축사했습니다. 백진주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송병기 목사가 2020 목회자 상을 손성대 장로가 평신도 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3부에서 회원들은 만찬을 즐겼으며 축하연주와 경품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0년을 힘차게 출발한 뉴욕교협이 Together Spirit으로 다함께 주님을 위해 걸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