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로그인
전체메뉴
닫기
”한인교회들, 뉴저지에서도 한인 이민자 보호위해 앞장선다“ (국민일보) 2019-9-23

”한인교회들, 뉴저지에서도 한인 이민자 보호위해 앞장선다“


입력 : 2019-09-23

오는 29일(주일) 오후 5시 뉴저지소망교회서 제1회 뉴저지이보교 주관 심포 개최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저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민자들의 보호권리를 알리는 심포지엄을 오는 29일 주일 처음으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 윤명호목사(좌측 세번째)가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얼마전 뉴저지에 사시는 한인 이민자 한 분이 ICE에 붙들려 현재 필라델피아 구치소에 구금됐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 분이 검문을 당했을 때 이민자보호교회 핫라인을 통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필라델피아 구치소까지 이감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가 지난 19일 뉴저지소망교회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위원장 윤명호목사(뉴저지동산교회 담임/뉴저지교협 전회장)는 “3~4년 전부터 미국 내 이민자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압력이 점점 강화되면서 이민자들에게 부여된 합법적인 권리마저 무시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최근 한인 이민자 한 분이 겪은 사례 역시 변호사 등 법률대리인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여지없이 무시당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이민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사례를 전문가들이 직접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마련, 이민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는 이민자들이 이민단속국 직원에게 불심검문을 당하거나 가택진입을 요구받았을 때의  행동요령을 담은 팜플렛이 소개됐다. 이를 설명하는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법 추진으로 한인사회 위축
“범죄자 아닌 사회적 약자 위한 교회들의 지원활동”
뉴저지 이보교 핫라인(646-450-8603)통해 도움받길


윤명호목사는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가 마련하는 제1회 심포지엄이 오는 29일(주일) 오후 5시 소망장로교회(451 Grand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리게 된다”고 전하면서 “이 심포지엄은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뉴욕교협과 커네티컷교협 두 곳이 공동으로 협력할 만큼 한인 인민공동체에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뉴저지 한인 이민사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의 압력과 이에 대응하고 나서는 뉴저지 한인교회들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관심도가 예상 외로 저조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로인해 이민자보호에 앞장 서는 교회들와 목회자들의 활동까지 위축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는 지난해 이민자보호교회 지정 현판식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이민자 권리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뉴저지동산교회 현판식 장면.


이날 이민자보호교회 관계자들은 “특별히 이민자 단속을 벌이는 ICE직원들의 활동에 대응하는 교회들의 대처방안에 대해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세간의 생각과 달리 이민자보호교회는 범죄자들을 돕는 기관이 아니며 이민법 안에서 행해지는 법률적 권리보호 활동임을 분명히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심포지엄이 이민자 보호에 나서는 교회들의 활동을 알리는 것에 있음을 나타냈다.

”바꾸어야 할 이민법 있다면 바꾸도록 노력해야“
윤명호 목사는 이와관련해 ”미국에서 유색인종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것은 오래전 일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마틴루터 킹목사와 같은 분들이 끊임없이 다인종 평등권을 위해 노력한 결실로 현재 우리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지금 이민자보호교회의 활동은 범죄인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함으로써 법개정 등의 노력을 통해 누구든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수님의 사랑실천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제1회 뉴저지이보교 주관 심포지엄 29일 개최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는 이날 회견에서 오는 2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제1회 심포지엄에서는 △교회는 왜 피난처가 되어야 하는가?(조원태목사/시편46:1~3) △이보교운동의 성서적 의미(김원재목사) △만나와 메추라기 사역 소개(박인갑목사) △미국내 인종차별의 역사와 미국법(현보영 변호사) △DACA드리머 간증(김준섭 형제) △현 미국 이민법의 동향과 서류미비자 위기상황 대처법(주디 장 변호사) △복지교회와 인구센서스(김동찬 대표)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된다. 

목회자, 변호사 등 전문인들 나서 특강 진행
또 이날 심포지엄에는 뉴저지 교회협의회 전, 현직 회장 및 교회지도자들을 비롯 Gordon Johnson 주하원의원, Loretta Weinberg 주상원의원 등도 참석해 이민자보호에 대한 교회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를 후원하는 교회는 총 100여 교회로, 이 가운데 18개 교회가 뉴저지 한인교회다.

이들 교회 가운데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 참된교회, 산돌교회, 뉴저지수정교회, 새방주교회, 소망교회 등 6개 교회는 월 두 차례 모임을 갖고 한인 이민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새글 0 / 655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655 복지사각지대 취약층 돕는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 재개 (K 굿뉴스) 2024-4-22 2024.04.23 7
654 "이민자보호교회" 네그워크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 재계 (뉴욕일보) 2024-4-20
2024.04.21 11
653 뉴욕우리교회, 제2회 '독실민족 장학금' 수여 (뉴욕일보) 2024-3-2
2024.03.02 72
652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염세우 애국지사 묘지 방문 기념식 (NEWS M) 2024-3-1 2024.03.02 77
651 "후손들이 3.1운동 정신 이어가게 해야 한다" (뉴욕일보) 2024-3-1
2024.03.01 61
650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 주일예배 및 기념식▮독실민족 장학금 수여, 애국지사 염세우 묘지 .. 2024.03.01 78
649 뉴욕우리교회,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예배 및 애국지사 묘지 방문 (아멘넷) 2024-2-29 2024.03.01 62
648 뉴욕우리교회 삼일절 105주년 기념예배…제2회 독실장학금 수여 (K-GOODNEWS) 2024-2-29 2024.03.01 64
647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3) (NEWS M) 2024-2-17 2024.02.17 88
646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2) (NEWS M) 2024-2-13 2024.02.13 108
645 엘 파소 국경체험을 다녀와서 I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샾 (카이로스타임즈) 2024-2-8 2024.02.09 77
644 "벽을 밀면 문이 되며, 눕히면 다리가 된다" -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샵, 엘파소 국경체험을 ..
  • 뉴욕일보 이민자보호교회- 앨파소.jpg

    다운로드

2024.02.08 119
643 엘 파소 국경체험을 다녀와서, 제2회 이보교 지도자 워크샾 (아멘넷) 2024-2-7 2024.02.08 117
642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1) (NEWS M ) 2024-2-8 2024.02.08 104
641 "이웃사랑 • 나눔 실천으로 더 훈훈한 연말, 더 아름다운 뉴욕 만듭시다" (뉴욕일보) 2023-12-23
2023.12.25 175
640 성탄맞이 난민 돕기 (뉴스M) 2023-12-23
2023.12.23 114
639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아멘넷) 2023-12-22 2023.12.22 146
638 이보교∙시민참여센터, 성탄절 앞두고 쉘터거주 250여 난민 위로방문 (K굿뉴스) 2023-12-21 2023.12.22 116
637 이보교,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성탄맞이 난민 돕기 (카이로스타임즈) 2023-12-21 2023.12.22 138
636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이보교, 2023 목회컨퍼런스 (카이로스타임즈) 2023-12-20 2023.12.21 115
635 "교회가 활기 차야 한인사회 도약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뉴욕일보) 2023-12-5
2023.12.07 155
634 이보교, 2024 목회 컨퍼런스 Zoom (미주크리스천신문) 2023-12-2 2023.12.04 113
633 이보교,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주제로 목회 컨퍼런스 개최 예정 (복음뉴스) 2023-12-1 2023.12.03 102
632 이보교 주최 2024 목회 컨퍼런스▮“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주제 (카이로스타임즈) 2023-12-1 2023.12.03 135
631 “목회환경의 시대흐름을 집어주는 ‘온라인 2024 목회컨퍼런스’ 열린다” (K-GOODNEWS) 2023-12-1 2023.12.03 109
630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NEWS M) 2023-12-2 2023.12.03 116
629 이보교 2024 목회 컨퍼런스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아멘넷) 2023-12-2 2023.12.03 103
628 뉴욕우리교회, 그레이스 유 구명서명에 130명 동참 (K굿뉴스) 2023-10-2 2023.10.03 205
627 모르드개 형에게 (뉴스M) 2023-6-15 2023.06.16 253
626 다말 누나에게 (뉴스M) 2023-6-2 2023.06.03 250
Address: 53-71 72nd Place, Maspeth. NY 11378

TEL: 718-565-6555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c) 뉴욕우리교회 ALL RIGHT RESER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