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염원 민(民)+평화 손잡기 이번 주 토요일 유엔 본부 앞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9.04.23 06:14
[앵커]이번 주 토요일 맨해튼 유엔 본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가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에선 서쪽 강화도부터 동쪽의 강원도 고성 DMZ까지 동시에 열리고, 미국 여러 도시에서도 펼쳐지는데요, 오늘 (23일) 주최측은 본사 뉴욕라디오 코리아를 방문해, 한인 동포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최동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는 27일 뉴욕일원 동포사회와 미 전역 그리고 한국 DMZ 접경 지역 15개 시군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집니다.
DMZ민(民)+평화 손잡기란 이름의 행사로 뉴욕에선 맨해튼 유엔본부 앞 함마슐드 광장에서 이날 오후 1시에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손을 잡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길게 띠를 만들게 되며, 한국에선 DMZ 접경지역 서쪽부터 동쪽까지 500 KM 구간에서 펼쳐집니다.
DMZ평화 인간띠 운동본부는 자발적인 추진 위원들로 결성됐고, 주요 종교도 함께 참여합니다. 뉴욕일원에서도 준비위원회가 최근 발족해 이번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조원태 준비위원장, 양호 준비위원, 차주범 준비위원은 화요일(23일) 본사를 방문해, 이번 행사를 한인사회에 알리고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뉴욕에선 유엔본부 앞 대한민국 유엔대표부와 북한 대표부를 띠로 잇고, 평화의 메시지를 양 대표부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녹취}
현재 3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며, 준비위원회 SNS 계정으로 신청을 받고 있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은 하늘색 상의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커네티컷, 로스앤젤레스 등 미 전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동한입니다.
2019년 4월 23일 저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