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약 3달 간 진행된 미주 한인 드리머 문예 공모전에 총 15작품이 선발돼 전시와 시상이 열렸습니다.
이번 이민자보호교회의 첫 공모전은 후러싱제일교회 정옥현 권사가 기부한 사진전 수익금으로 진행됐습니다.
16살부터 30살에 이르는 참가자들이 글과 그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의 꿈을 표현했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TF 위원장 김진우 목사. "루이지애나, 시카고, 뉴저지, 메릴랜드, 뉴욕 등 많은 친구들이 작품들을 참가해주셨어요. 글뿐만 아니라 그림, 영상으로도 많이 제출해주셨는데 그걸 보면서 '그냥 우리 주위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구나! 우리 모두가 드리머인데... 그 꿈을 다시 간직하고 회복해야겠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전시회에 온 한인들은 작품 속에서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꿈의 전시회는 모든 한인 이민자의 꿈의 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TF 위원장 김진우 목사. "물론 개인의 꿈도 있지만 '우리 한인커뮤니티의 꿈은 무엇일까,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이 땅에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다카 드리머뿐만 아니라 언다큐먼트 서류미비자분들도 어떤 꿈을 갖고 살아가시나' 하며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수상한 드리머들은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자신과 같이 어려움을 겪는 드리머와 이민자들을 기도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