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제 2회 희망콘서트가 열린 뉴욕우리교회.
트럼프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불안하게 살아가는 다카 드리머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예배와 공연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김진우 목사는 기도를, 조원태 목사는 ‘일어나라 소녀여'라는 의미의 달리다굼 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원태 목사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굼! 을 외치며 함께 소망을 갖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작년 장학금 수여자였던 김지수 청년이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함과 동시에 부모님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희망의 봄을 기다리는 이 추위를 잘 견뎌주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와 대성장학재단은 8명의 다카 드리머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길 기도했습니다.
영 어쿠스틱 밴드와 뉴욕 코리안 색소폰 앙상블은 희망의 가사를 담은 곡들을 공연하며 청중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민자보호교회는 희망콘서트를 주최한 대성장학재단 김문일 이사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이민자보호교회의 씨앗이 된 고 김대성 군을 기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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