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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평화일꾼 키운다 (단비TV) 2018-9-13

다음세대 평화일꾼 키운다




제 5회 국제 청소년 평화캠프가 올해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국 비무장지대에서 열렸습니다.

독일,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국적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에 대한 평화의 꿈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폭염의 날씨 아래에서도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분단되어 있는 아픔의 현장을 방문해 공부하며 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조원태 목사. "크게 3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철원의 국경선평화학교가 있습니다. 비무장지대 민통선 안에 분단 이래 처음 유일무이하게 세워진 학교이고요. 그 학교와 미국교회와 서울의 강남교회, 독일의 YMCA, 4개 단체가 주최해서 참여한 행사구요. 국경선평화학교에서 평화 워크숍과 평화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서쪽으로 철원에서 강화까지. 한반도 비무장지대 절반을 도보 순례했습니다. 각국에서 준비해온 청소년들의 기도문들을 정해져 있는 장소마다 멈춰서 함께 기도하고 철조망에다가 기도의 문구들을 같이 묶어놓는 기도 띠 잇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과 평창 한반도 평화 이슈가 정말 역전이 된 변화가 일어난 곳이잖아요. 그곳을 방문해서 각자의 삶에서도 때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나 고난이나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삶으로 역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삶에 대한 관심을 넘어 교회와 가정, 민족의 평화 지도자가 되는 목표를 갖게 됩니다. 또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청소년들은 삶이 달라집니다. 

 조원태 목사. "기도하고 노래하고 찬양하고 또 걷고 아주 단순한 프로그램인데 그 안에서 아이들이 아주 많은 변화들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어떤 친구는 실어증같이 말을 못 했던 친군데 입이 열리고 자기 삶에 매몰되어서 정말 실의에 빠지고 '죽고 싶다' 생각했던 친구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갖게 되고, 실질적으로 평화가 깨어져서 갈등과 분단으로 인해 아픔의 현장을 같이 찾아가서 이것이 깨어질 때 아이들이 기도하는 사람이 되구요.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이북의 어린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걸었던 우리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런 친구를 얻게 되는 게 가장 중요한 변화인 것 같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때에 조원태 목사는 분단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다음 세대에게 평화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이 시대 크리스천에게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조원태 목사. "평화는 옵션이 아니라 교회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름받은 자로써 살아야하는 진리인거죠.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주님 말씀하셨잖아요.그것처럼 우리가 평화를 위해서 애쓰고 평화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참다운 자녀가 되고 예수님의 삶을 따라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순례를 진행한 청소년들의 걸음과 기도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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