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보호 교회, 전국 연합 조직으로 확대
02/23/18 Kidok News
(사진)지난해 4월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심포지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추방위기에 놓인 서류미비자를 돕기 위해 뉴욕교협과 뉴저지 교협, 코네티컷교협이 공동으로 발족한 ‘이민자 보호 교회’가 전국 조직으로 확대 된다.
현재 98개의 한인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한 이민자 보호 교회는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DACA 대상자를 위한 무료 변론 및 무료 신청서 작성 서비스는 물론 서류미비자들의 실질적인 피난처 마련을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후러싱제일교회, 뉴욕한인교회 등 13개 센터교회에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민자 보호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위는 휴스턴,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 DC 등의 지역과 함께 전국 연합 조직으로 확대해, 오는 7월 11일 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 하얏트 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자 보호 교회 TF 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이민자 보호 교회 전국 연합이 이민 동포 사회와 한인 교회에 닥친 여러 위기 상황을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가는 좋은 둥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대회의 의의를 설명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가 앞장 서 중요한 고백을 나누는 역사의 현장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민자 보호 교회는 지난 2월 17일 플러싱에서 열린 설 퍼레이드에 참석해 DACA Dreamer 의 위기상황을 알렸으며, 3월 5일에는 민권센터와 시민참여센터 등과 공동 주관으로 ‘다카 드림액트 통과와 이민개혁을 위한 랠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 조원태 목사(cwtpeace529@gmail.com, 718-309-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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