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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드림액트 법안 통과를 촉구한다 (뉴스앤조이) 2018-1-13

클린 드림엑트 법안 통과를 촉구한다.



이민자보호교회, 드림엑트 법안 통과 촉구 및 워싱턴DC 대회 지지 기자회견


신기성    l   승인 2018.01.13 11:10


이민자보호교회가 기금 마련을 통해 준비한 $1,000을 다카 드리머 엔지 김과 토니 최에게 증정하고 있다. 이 기금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릴 드림엑트 지지 대회를 참가하는 다카 드리머들을 위해 쓰여진다.

[미주뉴스앤조이(뉴욕)=신기성 기자] 미동부 이민자보호교회는 지난 12일(금) 오전 11시에 뉴욕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드림엑트 법안 통과를 위한 워싱턴 DC 대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민자보호교회 TF 위원장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다카 드리머 엔지 김의 간증으로 이어졌다.

다카 드리머 엔지 김의 간증

다카 드리머 엔지 김 간증

다카 드리머들을 위한 기도회에 간증을 하기도 했던 엔지 김은 가족 중 자신만이 서류미비자이며 29살에 다카 혜택을 입었다고 밝혔다. 범죄 기록이 없는 이민자들이 추방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이민 법안 개혁이 시급하며, 추방되는 사람들이 나와 상관없는 이들이 아니라 나의 가족 혹은 가까운 이웃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엔지 김은 만약 자신이 다카를 잃으면 자신이 부양하는 어머니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므로 이는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엔지 김은 특히 드림엑트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워싱턴 DC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법안이 통과되어야할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인 이민자들도 이 대회의 선두에 서서 지지 의사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한인 이민사회가 좀 더 목소리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만약 1월 19일(금)까지 드림엑트가 통과되지 않으면, 다카 수혜자들이 합법적 신분을 상실하기 시작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학교에 다닐 수도 없고, 대학을 졸업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직업을 가질 수도, 면허증과 신분증을 유지할 수 없고, 무엇보다 추방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카 드리머 들을 체포해서 추방하기 시작하면 서류미비자인 가족들도 모두 추방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주에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드림엑트 법안 통과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워싱턴 DC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약 30명 정도의 드리머 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할 계획이며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많은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서 법안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민자보호교회 TF 법률 자문 박동규 변호사

이민자보호교회 입장

이미자보호교회 TF 법률자문이자 시민참여센터 법률자문위원장인 박동규 변호사는 최근 2-3일 동안에 벌어진 이민 법안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주중에 공화 민주 양당 6인 위원회가 모여서 4 가지 사항에 관해서 합의를 보았는데, (1) 드림 법안을 통과시켜 8만 여명의 다카 수혜자들에게 영주권과 시민권 주기, (2) 국경 장벽에 들어가는 비용의 10%를 의회에서 지원하기, (3) 추첨 영주권 제도 폐지, (4) 가족 초청 이민(chain migration)을 3% 정도 줄이기 등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를 거친 언어를 통해 거부하면서, s***hole 이라는 단어를 써 가면서까지 비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이 합의를 거부했다.

박 변호사는 이민자보호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클린 드림엑트 라고 밝혔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권과 생존권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참여연대 김동찬 대표

온라인 서명운동 현황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지난 3개월에 걸친 드림엑트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의 경과를 보고했다. 한인들이 42개 주에 걸쳐 총 3,140명 정도가 참가했으며, 뉴욕이 가장 많은 1,345명, 뉴저지가 520명 등으로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349명이었고 캘리포니아는 238명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기록을 나타냈고, 조지아에서 108 명이 참가했다.

김동찬 대표는 예상보다 참가한 숫자가 적었다고 밝히고,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지역구 의원들에게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며 실제로 각 지역의 의원들에게 서명이 전달되었다고 했다. 뉴욕에서도 2,000명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650명 정도의 서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드림엑트 법안을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지역구와 특히 텍사스와 조지아의 공화당 의원들의 지역에 있는 한인들의 서명 참여를 당부했다.

김대표는 드림엑트는 서류미비자들만이 아니라 한인 이민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요즘 언론에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이민자들도 시민권 취득 과정이 정당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는 보도와 영주권을 소유한 이민자들의 미국 입국 심사 및 조사를 더 철저히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드림엑트를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곧 이민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민자보호교회 TF 위원장 조원태 목사

이민자보호교회 결의 사항

조원태 목사는 1955년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서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버스 운전사의 지시를 거부하다 체포 되었던 로사 팍의 예를 들어 설명하며, 이번 대회가 인권 운동의 또 다른 촉발지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공정한 삶의 자리를 거부한 한 사람의 용기가 민권법이 제정되는 거대한 물결로 치솟아 오른 덕분에 한인 이민자들을 비롯한 모든 이민자들이 오늘날 자신의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오늘 다카 드리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동참하라고 권면하며 아래와 같은 이민자보호교회 결의 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전국의 이민자보호교회의 희망하는 목회자들이 이번 DC 대회에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목회자들을 환영한다. (문의: 718-309-6980)

둘째, 이번 방문을 위해 펀드레이징을 하고 있는데 이민자보호교회는 $1,000을 지원한다.

셋째, 이민자보호교회 TF 산하 드리머 TF가 활동하고 있는데 드리머 대표로 노영민 전도사를 DC에 파송한다.

넷째, 클린 드림엑트 법안이 통과되기를 촉구한다.

다섯째, 최악의 경우 3월 5일 안에 드림엑트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시, 이민자보호교회의 12개 센터교회와 연합하여 추방 위기에 놓일 이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한다.

우선 주말에 가장 시급한 일은 드림엑트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참여하는 일이며 다음 주에 DC에서 있을 대회에 참여하거나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아래 사이트에서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http://dreamer.goaction.net/

신기성  shin@newsnjoy.us

<저작권자 © M 뉴스앤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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