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아기 예수 축복을
01/05/18 단비TV
뉴욕우리교회, 연말에 매년 아이티 방문
다양한 악기 지원···주민 찾아가 복음 전파
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는 지난 12월 25일 성탄절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아이티를 방문하고 성탄의 축복을 전했다.
선교팀은 아이티 시티솔레 빈민촌 지역에 있는 선교센터 '러브 앤 호프'를 방문해 고아원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교회는 한 겨울에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아이티의 어린이들에게 예수 탄생의 기쁨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이맘 때 아이티 선교를 가고 있는 것.
연말연시에 아이티 선교를 가는 것은 지원이나 발길이 뜸한 시기에 주님의 사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이들은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선교팀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뿐 아니라 해변에 가기 어려운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도 함께 전했다.
또 시티솔레 인근 빈민촌 주민들을 찾아가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교팀은 여러명씩 짝을 지어 힘겹게 살아가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도했다.
뉴욕우리교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음악이다. 선교센터 음악클래스에 필요한 다양한 악기를 지원하고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바이올린, 섹소폰 등 9개의 악기를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선교팀은 또 뉴욕에서 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다 아이티에서 의료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는 하명진 내과의사 부부를 만나고 현지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의료선교사 부부는 지난해 은퇴 후 아이티에서 현지인들을 도우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음악 클래스 악기 지원, 현지 주민 노방 전도와 기도, 어린이를 위한 성극(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