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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액트 통과 촉구 워싱턴 D.C. 대규모 집회
전국에서 집결한 이민자 단체들과 이민자 수 천명은 6일 워싱턴 디시에서 드림액트 단독 법안 통과와 임시 체류 신분(TPS) 프로그램 지속 시행을 요구하는 연합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 단체인 CASA, UWD 등이 주관한 이날 집회에 뉴욕 지역에선 뉴욕이민자연맹을 필두로 이민자 단체와 이민자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민권센터와 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회 회원 20여 명도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여했습니다.
국회의사당 인근 소재 이민자 보호 교회인 루트란 교회에서 1차 회합을 가진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 앞까지 드림액트 통과와 이민자 추방 반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이후 개최된 연합 집회엔 니디아 벨라즈케즈 연방 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연설을 하고 드리머와 임시 체류 신분인 이민자들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행정부가 설정한 DACA 철폐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3월 5일 전까지 연방 의회에 계속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민단속 조항이 첨부되지 않은 단독 드림액트가 통과되도록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모으고 행동해야 한다"고 집회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회 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교회가 탄압받는 이민자를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집회에 함께했다"며 "이민자보호교회 산하 교회들과 함께 이민자의 존엄성을 지키고 드림액트 법제화로 승리할 때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집회 참가의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