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로그인
전체메뉴
닫기
고 한기석씨 살해범 무죄 판결 실망했다 (기독뉴스) - 2017. 7. 22

 07/22/17      기독

"고 한기석씨 살해범 무죄 판결 실망했다." - 우리교회 기자회견



지난 2012년 12월 3일 뉴욕의 지하철 플랫폼에서 한인 한기석씨를 떼밀어 숨지게 한 아프리카 출신 남성 나임 데이비스(34)가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7월 17일 뉴욕주법원 맨하탄지법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데이비스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으며 케이스는 종결됐다.

7월 21일(금), 한씨가 생전 출석하던 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무죄평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목사는 "유가족들이 이번 재판 결과를 전해 듣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고 전하며 "나는 재판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 사람이 죽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아주 쉽게 없어졌다."고 개탄했다. 조 목사는 "한 이민자의 삶과 가정이 참혹한 일을 당했는데 이번 재판 결과는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나는 이 사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었지만 이번 재판은 그 자긍심에 의문을 심어주었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에 따르면 한기석 집사는 주일예배를 정기적으로 참석했고 새벽예배에도 나와 기도한 성실한 성도였다. 그는 주일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토요일 교회에 나와 청소봉사를 몇 개월간 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과 박운용 회장(한인권익신장위원회), 김광석 회장(뉴욕한인봉사센터, KCS), 정승진(전 민권센터 대표),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뉴욕시트랜짓을 대상으로 한 한씨 유가족의 민사소송을 맡고 있는 차렌 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데이비스의 무죄평결로 종결된 형사소송에서 새로운 증거들이 나와 민사소송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형사재판의 결과는 오히려 민사소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측이 동원한 증인들은 한씨가 데이비스에 떠밀려 선로로 추락한 뒤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기까지 2분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김 변호사는 뉴욕시트랜짓(NYC Transit)이 전철 이용객들의 말을 듣고 즉시 행동을 취했다면 한씨는 지금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도 있으며 따라서 한씨의 죽음은 뉴욕시트랜짓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새글 0 / 655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05 이보교, 시민참여센터 이민법안 통과를 위한 기도운동 (기독뉴스) 2021-7-23 2021.07.27 474
504 이보교, 여칠기 등 이민개혁법 통과위한 캠페인 벌여 (아멘넷) 2021-7-22 2021.07.27 497
503 "포스트 코로나 교회 가는 길의 전망" (복음뉴스) 2021-7
2021.07.10 518
502 “한흑 공동체 연대에 앞장서야 “ (한국일보) 2021-6-25 2021.07.10 472
501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Y세미나 “인종혐오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라” (아멘넷) 2021-6-23 2021.06.25 586
500 한인교회-시만단체 협력해 인종혐오범죄대응 매뉴얼 설명회 (기독일보) 2021-6-22 2021.06.25 549
499 인종 혐오 범죄 대응 세미나 (기독뉴스) 2021-6-19 2021.06.20 464
498 ​최영수 변호사 “인종증오 피해자 돕겠다고 물리력 사용하다 소송 당한다” (국민일보) 2021-6-18 2021.06.18 789
497 [전환기FOCUS] “혼란과 전환의 시점에 교회들이 집중해야 할 것 3” (아멘넷) 2021-6-15 2021.06.15 648
496 아시안 인종혐오 대응 NJ세미나 “연방대법원에도 편견이...” (아멘넷) 2021-6-5 2021.06.08 494
495 각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꾸민 복음전도 온라인 네트워크 CCV 말씀축제 ‘성황’ (국민일보) 2021-5-18 2021.05.21 820
494 제11회 CCV 말씀축제 “시대에 울림을 주는 설교자가 나올 것” (아멘넷) 2021-5-15 2021.05.21 1061
493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발행 (아멘넷) 2021-5-8 2021.05.10 451
492 최영수 변호사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차이는 무엇인가?” (아멘넷) 2021-4-22 2021.04.25 566
491 “생명 소중히 섬기는 교회 본질 회복하자” (한국일보) 2021-4-16 2021.04.18 680
490 이보교 세미나 ② 아시안 혐오범죄를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 (아멘넷) 2021-4-8 2021.04.10 562
489 이보교 세미나 ①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 대응 (아멘넷) 2021-4-5 2021.04.07 651
488 [특별기고] 새로운 인류의 탄생 - 새 이민개혁안 통과 기원한다 (뉴욕일보) 2021-2-13
  • [꾸미기]302-13 A3 - 2021-02-12T233134.281_page-0001.jpg

    다운로드

2021.02.26 663
487 ‘이민자 보호교회’ 심포지엄 열려 (LA 한국일보) 2021-2-10 2021.02.26 636
486 이민자보호교회 전국 심포지엄 열려, 뜨거운 관심 확인 (시카고 교차로) 2021-2-5 2021.02.13 728
485 이민자보호교회 운동 4주년, "지도 바깥 낯선 길, 하지만 함께 걸어온 길" (뉴스M) 2021-2-11 2021.02.13 665
484 "이 어두운 세상 향해 사랑과 희망의 손길 뻗치자" (뉴욕일보) 2021-2-6
  • [꾸미기]302-06 A3 - 2021-02-06T000957.041-page-001.jpg

    다운로드

2021.02.13 650
483 영상으로 보는 2021년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화상 심포지엄 (복음뉴스) 2021-2-7 2021.02.13 712
482 이보교 “이민자 환대 향후 4년 이렇게” (박영주의 시카고 오늘) 2021-2-6 2021.02.13 752
481 “함께 걸어온 길, 함께 가야 할 길“ (시카고 K-Radio) 2021-2-6 2021.02.13 687
480 이민자보호교회 전국 심포지엄 (기독뉴스) 2021-2-8 2021.02.13 712
479 “교회의 이민자 보호, 함께 가야할 길” (아틀란타 한인뉴스 포털) 2021-2-5 2021.02.13 634
478 ​“이민자보호교회는 상실된 교회(복음)의 공공성 회복 위한 실험적 모델” 평가 (국민일보) 2021-2-9 2021.02.13 702
477 “이민자 보호위해 4년간 함께 걸어온 길” (한국일보) 2021-2-9 2021.02.13 628
476 이민자보호교회 전국 심포지엄 개최 (중앙일보) 2021-2-6 2021.02.13 623
Address: 53-71 72nd Place, Maspeth. NY 11378

TEL: 718-565-6555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c) 뉴욕우리교회 ALL RIGHT RESER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