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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교, 민권센터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 (기독뉴스) 2023-2-13

이보교, 민권센터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2월6일(월)부터 8일(수)까지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란 주제로 민권운동의 역사현장들인 앨라배마 주의 몽고메리, 셀마, 버밍엄 그리고 조지아 주의 아틀랜타를 순례하는 등,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를 성료했다.

이보교와 시민참여 관계자는 “이 현장들이 갖는 의미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꿈을 마침내 민권법(1964)으로 이끌어낸 숨결이 흐르는 장소라는데 있고 저희는 그 숭고한 현장을 다녀왔다”며 “또한 2월은 흑인 역사를 기념하는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이어서 의미가 갑절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는 뉴욕, 뉴저지, 시카고, 필라델피아, 아틀랜타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들(목사와 신부), 변호사들, 시민활동가,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21명의 신앙인이 모여 3일간 진행했다. 순례단은 3달 전부터 함께 기획하고, 참여자들 모두가 발제하는 줌 워크샾을 사전에 가졌다” 덧붙였다.

순례 일정과 순례 참관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날인 2월6일에는 앨러바마 주 몽고메리시의 프리덤 라이드 박물관, 로자 팍스 박물관, 덱스터 애브뉴 침례교회와 사택 등을 순례했다. 프리덤 라이드 박물관은 1961년 버스와 버스 터미널에서 흑인들을 차별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흑인과 백인들이 함께 워싱턴 DC에서 몽고메리까지 함께 버스로 행진하며 자유와 평등을 외쳤던 사건을 기념하는 곳이다.

로자 팍스 박물관은 로자 팍스라는 작고 평범한 여성이 인종차별을 하는 버스 보이콧 운동을 하여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곳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처음으로 민권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로자 팍스 여사는 ‘민권운동의 어머니’로 불린다.

덱스터 애브뉴 침례교회는 1954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첫 부임한 교회였습니다. 그 후 이곳은 민권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킹 목사의 사택은 아직도 폭탄 공격을 받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킹 목사가 이 집의 부엌에 앉아 기도하는 가운데 “정의와 진리를 위해 일어서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둘째 날인 2월 7일에는 앨러바마 주 셀마와 버밍엄을 방문했다. 셀마에서는 잭슨 하우스, 브라운 채플 교회,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등을 순례했고, 버밍엄에서는 전국 투표권 박물관, 버밍엄 민권 연구소, 16번가 침례교회, 켈리 잉그램 공원을 순례했다.

잭슨 하우스는 킹 목사를 비롯한 민권 운동가들의 숙소이자 전략 회의실 역할을 했던 곳이다. 브라운 채플은 투표권법을 이끌어낸 ‘셀마-몽고메리 대행진'의 출발점이자 예배처, 기도소, 콘트롤 타워,피난처, 야전병원의 역할을 했던 곳이며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민권운동의 영적 심장이라고 부른다.

영화 ‘셀마’에도 자주 등장하는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는 투표권을 요구하며 세번에 걸친 대행진 때마다 건넜던 다리다. 첫번째 대행진 때는 백인 경찰등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무려 600명이 부상을 당하고 한명이 사망했다. 이들의 희생으로 결국 민권법에 이어 투표권법이 통과되었고 그 직접적인 영향으로 차별없는 이민개혁법이 통과되어 우리가 이민을 오고 투표를 하고 최소한 법적인 평등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버밍엄의 전국 투표권 박물관은 이 모든 역사의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비디오, 문서, 증언 등으로 모아서 전시한 곳이다. 흑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민권운동에 헌신한 흑인 지도자들과 형제자매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버밍엄 민권 연구소에서는 먼저 짧은 영화를 통해 1800년대에서부터 1920년대까지 버밍엄에 살았던 흑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고, 흑인들의 대우와 사회적 지위를 여러 각도로 백인들과 비교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켈리 잉그램 공원은 민권운동 관련 조각들이 전시된 공원으로 1963년 5월 2일에 버밍엄 경찰과 소방관이 공안국장의 명령에 따라 8세에서 18세의 학생 시위대를 진압했던 장소다.

셋째 날인 2월 8일에는 조지아주 아틀랜타시의 스위트 어번 애브뉴, 에벤에셀 교회, 킹 목사 생가, 킹 목사 센터, 국제 민권 명예의 거리등을 순례했다. 스위트 어번 애브뉴는 흑인 민권운동의 총사령부 역할을 했던 여러 사적지가 있는 곳이다. 에벤에셀 교회는 킹목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담임을 했고 킹목사도 공동 목회를 했던 곳이다. 또한 민권운동의 사령탑 역할을 했던 남부기독교리더쉽컨퍼런스(SCLC)가 처음 설립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어서 킹 목사 생가도 방문하고 킹 목사와 부인 코레타 킹 여사의 무덤이 있는 킹 목사 센터도 순례했다. 센터에는 노벨상 수상 상패와 메달을 포함하여 킹 목사의 전 생애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국제 민권 명예의 거리에는 간디의 동상과 함께 킹 목사와 함께 활동했던 많은 지도자들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었고 그중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국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이 순례여행은 미국에 살아가는 이민자로서 우리들이 누리는 평등권과 투표권 등의 민권이 먼저 민권운동을 위하여 헌신한 사람들 덕분임을 뼈저리게 깨닫고 감사하게 하였다. 동시에 한인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다시 일깨워주고, 한인 2, 3 세대들, 새로운 내일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 지원하는 연속적인 순례여행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장기 계획도 세웠다. 이번 민권운동 역사 순례는 먼저 걸었던 역사의 주인공을 따라서 걸었고 이제는 우리 한인 이민자로서 이 땅에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순례의 시작이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돌아왔다.

민권운동의 역사적 길은 그곳에 남아 있지만, 새로운 길을 이제 우리가 열어 나가야 한다. 마치 아틀란타 마틴 루터 킨 공원에 조성된 국내외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이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명예의 거리에 마틴 루터 킹, 도산 안창호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또 앞으로 새겨질 이름들의 발자국이 남겨져 있듯이, 새 이름이 새겨질 날들을 바라보고 함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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