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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발행 (아멘넷) 2021-5-8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발행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3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는데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을 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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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교는 2018년에 “인종증오범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마치 2년 후를 내다 본 것 같다. 심포지움에서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인종증오범죄 대처 매뉴얼을 발표했는데 아시안 관련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이번에 그 내용을 보충해 증보판을 낸 것이다. 2018년 당시에는 반이민정서가 있었어도 아시안에 편향된 혐오정서는 아니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후 반 아시안 증서가 급증했다.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서문에서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별 등 어떤 배경을 지녔는지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대우받고 같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장된다. 하지만, 특히 코비드 사태 이후 증오발언을 넘어 아시안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에도 직접적이고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시점에 계속되는 증오범죄와 인종 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우리 손으로 대처하고자 개정판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매뉴얼은 시민참여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kace.org/wp-content/uploads/2021/03/KACE_Manual-for-Responding-Hate-Crime_2021Resized-1.pdf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센터(KACE)는 5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24페이지 대응 매뉴얼 5,500부를 종교기관과 단체 등 지역사회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보교에 매뉴얼을 신청하려면 이메일(sanctuarychurchny@gmail.com)을 보내면 된다. 

 

매뉴얼은 “아시안에 대한 혐오범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소주제와 함께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떻게 현장에서 대응하며, 어떻게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지 그 방법을 담고 있다. 또 인종차별에 대한 역사와 포함되어 있어 백과사전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김동찬 대표는 “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매뉴얼에는 증오발언을 당했을 경우에는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를 극단적인 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 가는 곳보다, 구체적으로 문제가 되는 말과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 상황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사람을 향하는 것 보다는 “방금 당신이 한 말은 아주 공격적이고 무례한 말이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좀 존중해 달라(What you just said is offensive and rude. Please, have some respect for yourself and for others)”라고 말과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혜도 필요하다. 상대가 도발을 부추기고 폭력성을 띄고 있으며,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 같이 보이면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관련 당국이나 경찰에 신고, 아시안 증오범죄 신고, 한국어로 증오범죄 신고, 뉴욕시에 증오범죄 신고, 연방 법무부에 증오범죄 신고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종차별적인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어떻게 돕는지도 나와 있다. 2년 전 이보교 심포지움에서 플러싱 지역 기차역에서 “차이니스 고우 홈”이라고 누가 낙서를 해 놓았으며 나는 중국인이 아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중국인만의 문제만 아니라 전 아시안으로 인종차별적인 피해로 확대됐다.

 

또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도 있지만 인종차별 대응 전문단체를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만든 매뉴얼 증보판 출판도 21희망재단에서 재정을 지원했다. 매뉴얼 마지막 페이지에는 시민참여연대 인종차별 핫라인을 소개하고 있는데 “646-450-86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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